샤워 중 발견한 차 키..알고보니 10년 지기 친구 아빠가 설치한 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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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된 친구의 부친이 샤워 중인 딸의 친구를 불법촬영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아빠한테 몰카 당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방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10년 지기 친구 아빠 B씨로부터 몰카를 당했다"며 "B씨는 자신을 수양딸이라고 부를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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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10년 된 친구의 부친이 샤워 중인 딸의 친구를 불법촬영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아빠한테 몰카 당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방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10년 지기 친구 아빠 B씨로부터 몰카를 당했다"며 "B씨는 자신을 수양딸이라고 부를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A씨가 지난달 친구 집에 방문했을 때 벌어졌다. A씨가 친구 집에서 샤워를 하다 로고도 없고 버튼도 3개 뿐인 수상한 자동차 키를 발견한 것이다.
일반적인 차 키와 다르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A씨는 포털사이트에 '차 키 몰카를 검색해 해당 키가 몰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A씨는 "차 키가 이상하더라도 B씨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도 "SD카드를 확인해보니 차 키는 저를 상대로 한 몰카가 맞았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사건 이후 매달 용돈 30만원을 주겠다고 회유하거나 몰카를 부수려고 하는 등 증거인멸도 시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A씨는 사연을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 "피해자인 내가 왜 숨어 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나처럼 몰카를 당했지만 신고를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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