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여성 불법촬영 시도한 30대..휴대전화엔 몰카 수백장

김솔 2021. 7. 1.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몰카 사진 수백장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수인분당선 수원역에서 수원시청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B(20대)씨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살펴본 결과 B씨의 신체 사진은 없었지만, 길거리나 공공장소 등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신체 사진 수백 장이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몰카 사진 수백장이 담겨 있었다.

지하철 몰카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36)씨를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수인분당선 수원역에서 수원시청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B(20대)씨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B씨는 112에 신고한 뒤 A씨와 함께 수원시청역에 하차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살펴본 결과 B씨의 신체 사진은 없었지만, 길거리나 공공장소 등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신체 사진 수백 장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전동차 안에서 발생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sol@yna.co.kr

☞ 자해한 40대, 경찰 출동하자 주택 옥상 올라가 추락사
☞ '스몰빌' 유명 여배우, 광신집단서 여성들 성노예 만들어
☞ '내 케이크 왜 먹어'…5살 아들 때려죽인 아빠
☞ "오랜 우울증…" 가인, 프로포폴 투약 1년만에 인정
☞ 아들과 다툰 60대, 속옷만 입고 근처 식당 왜 갔나?
☞ 넥슨 日본사, 비트코인 투자했다 460억 날려…어쩌다?
☞ 놀렸다고 절친 살해한 20대…법정서 무릎 꿇었지만
☞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 음주사고로 재판행
☞ 전여친 부모에게 고소당하자 한밤중 흉기 들고 찾아가
☞ "쉬어가게 됐다"…'금품수수 입건' 엄성섭, 방송 하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