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TV는 사랑' CP "3년간 고생했지만 뿌듯, MC 김원희·현주엽 고맙다"[직격인터뷰]

박은해 2021. 7.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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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정택수 CP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택수 CP는 "눈에 보이지 않는 MC들의 역할이 정말 많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추억의 장소 다니면서 과거를 회상하고, 현장에서 재회도 주선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MC분들이 의뢰인과 사연 주인공을 편안하게 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이봉주 씨가 출연했을 때도 건강 상태가 염려됐는데 옆에서 현주엽, 김원희 씨가 여러모로 도와주신 덕분에 불편함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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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정택수 CP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년간 사랑받았던 'TV는 사랑을 싣고'가 2018년 9월 28일 시청자들 곁으로 다시 돌아온 후 재정비와 채널 변경을 거쳐 3년 만인 6월 30일 종영했다. 이날 배우 백일섭이 마지막 의뢰인으로 출연해 여수에서 전학을 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준 전교 1등 짝꿍을 찾았다.

7월 1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정택수 CP는 "우리 프로그램이 효율적인 포맷은 아니어서 제작진이 정말 많이 고생했다. 의뢰인의 인생이 녹아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취재나 만나게 된 과정, 왜 만나야 하는지,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두 생각해야 했다"며 "사연 주인공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쉽게 다룰 수 없는 것들이었다. 매회 특집을 준비하듯 힘들었지만 인생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이어 정택수 CP는 "의뢰인들 사연이 하나하나 의미 있어서 기억에 남는 분을 꼽기 어렵지만 우리나라 가요사에 한 획을 그으신 한대수 선생님이 기타를 처음 가르쳐준 동창분을 만났을 때, 김태원 씨가 부활 6대 보컬 김기연 씨를 찾은 순간이 인상 깊었다. 유진 박 씨가 어머니에 대한 오해를 푼 일, 권일용 씨가 과거 큰 도움을 받은 반장님 사진 앞에서 경례했던 장면도 뭉클했다. 우리 프로그램이 그분들 인생에 변화를 줬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또 새로운 시즌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정택수 CP는 "제작진들이 그동안 고생하면서 많이 끈끈해졌다. 힘들었지만 남는 것이 많은 프로그램이기에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언젠가 또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9월부터 MC를 맡은 김원희, 현주엽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정택수 CP는 "처음 두 분께 출연 제안을 했을 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셨다. 두 사람의 솔직한 모습이 진실에 다가가는 우리 프로그램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 해주셨다. 촬영 중 난처한 상황도 종종 발생했는데 능숙하게 대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택수 CP는 "눈에 보이지 않는 MC들의 역할이 정말 많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추억의 장소 다니면서 과거를 회상하고, 현장에서 재회도 주선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MC분들이 의뢰인과 사연 주인공을 편안하게 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이봉주 씨가 출연했을 때도 건강 상태가 염려됐는데 옆에서 현주엽, 김원희 씨가 여러모로 도와주신 덕분에 불편함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TV는 사랑을 싣고'는 자극적인 내용과 편집보다 의뢰인과 사연 주인공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꾸밈없이 전달하려 애썼다.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굴곡진 인생사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그려내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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