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순직한 울산 건물 화재 합동감식..전기배선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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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1명이 순직한 울산 중구 성남동 건물 화재 사고 현장 합동감식이 1일 진행됐다.
울산중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해당 건물에 들어가 2시간 30분가량 현장을 확인했다.
감식에 참여한 이호창 울산소방본부 화재조사조정관은 "현재 다양한 화재 원인을 두고 조사 중이다"며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쪽에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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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소방관 1명이 순직한 울산 중구 성남동 건물 화재 사고 현장 합동감식이 1일 진행됐다.
울산중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해당 건물에 들어가 2시간 30분가량 현장을 확인했다.
감식팀은 발화 장소를 찾는 데 주력했으며, 이 건물 3층 미용실 안쪽 주방과 샴푸실, 창고 등이 있는 곳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는 현장에서 전기배선을 수거해 집중 분석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선 당시 열기 때문에 폭발하면서 2차 화재가 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스프레이통 3∼4개도 발견됐다.
감식에 참여한 이호창 울산소방본부 화재조사조정관은 "현재 다양한 화재 원인을 두고 조사 중이다"며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쪽에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5시 5분께 이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불길이 거세게 번져 중부소방서 소속 노명래(29) 소방사 등 소방관 5명이 화상을 입는 등 다쳤다.
다른 소방대원은 비교적 부상 정도가 가벼웠으나 노 소방사는 중상인 2도 화상으로, 화상전문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이튿날 사망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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