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미군은 점령군' 김원웅 발언, 대단히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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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오늘(1일) 미군을 점령군에 비유해 논란이 된 김원웅 광복회장의 발언과 관련해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5월 경기 양주 백석고 학생들에 보낸 영상에서 광복 이후 북한에 진입한 '소련군은 해방군, 미군은 점령군'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황 처장은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논란이 될 수 있고, 더욱이 고등학생들한테 그렇게 발언했다는 자체가 상당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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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오늘(1일) 미군을 점령군에 비유해 논란이 된 김원웅 광복회장의 발언과 관련해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 처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5월 경기 양주 백석고 학생들에 보낸 영상에서 광복 이후 북한에 진입한 '소련군은 해방군, 미군은 점령군'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황 처장은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논란이 될 수 있고, 더욱이 고등학생들한테 그렇게 발언했다는 자체가 상당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복회에 사실 내용을 파악해 우려를 표명하든지 다른 방법이 있으면 강구해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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