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첫 행보, 무명용사 참배.."세상은 이름 없는 민초의 헌신으로 만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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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대권도전 선언 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 지사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세상은 이름 없는 민초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많은 분들께서 왜 무명용사 묘역이나 이런 곳들을 가냐고 지적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누군가는 이름이라도 남기지만, 누구는 이름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위패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다. 그분들이 이 나라를 지키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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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유림서원·이육사 생가 방문
(시사저널=유경민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대권도전 선언 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이 지사는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이어 전환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이어 탑 내부로 들어가 학도의용군 무명용사 묘역에 참배했다. 전직 대통령 묘역은 찾지 않았다.
이 지사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세상은 이름 없는 민초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많은 분들께서 왜 무명용사 묘역이나 이런 곳들을 가냐고 지적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누군가는 이름이라도 남기지만, 누구는 이름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위패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다. 그분들이 이 나라를 지키셨다"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지금 코로나19 위기와 시대 전환의 위기가 같이 있는데 이름도 없이 헌신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힘으로 같이 극복하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야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과 관련한 입장을 묻자 동행한 박홍근 의원을 가리키며 "이분이 제 입이니 대신 하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박 의원은 이 지사가 인터뷰에서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에 선을 그은 것을 놓고 검찰개혁 의지가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내일(2일) 있는 기자간담회에서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으니 그때 이 지사의 답변을 듣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며 "이 지사의 실천력, 개혁의지 이 부분에 대한 국민 기대가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맞는 행동을 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충원 참배 후에는 민주당이 주최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과 프레스데이 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당에서 마련한 공직후보자 성평등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경선후보 9룡(龍)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후에는 고향인 경북 안동으로 내려가 경북유교문화회관의 유림서원을 방문한 후, 이육사 생가를 찾을 예정이다. 이후 비공개로 부모님 산소를 찾아 대선출마 인사를 하고 묘역을 돌본 후 전남으로 이동해 1박을 한다. 지난해 모친상을 당한 이 지사는 해마다 두 차례씩 선영을 찾은 바 있다. 2일에는 비대면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후 전남도와 정책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지사는 민주당 예비경선 일정이 본격화되자 당 일정 소화를 위해 일정을 변경했다. 당초 주말인 오는 3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위치한 전남 신안 하이도를 찾을 예정이었지만, 당내 예비경선 첫 TV 토론 일정이 잡히면서 방문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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