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동성커플에 출산휴가 28일 준다..남성 근로자와 동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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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남성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현행의 14일에서 28일로 2배 확대된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연장되는 배우자 출산휴가는 남성과 여성 동성 커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프랑스는 2002년 남성 근로자의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를 도입했다.
EU 회원국 중 스페인은 올해부터 남성에 최장 16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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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세원 기자 = 프랑스에서 현지시간으로 1일부터 남성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현행의 14일에서 28일로 2배 확대된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연장되는 배우자 출산휴가는 남성과 여성 동성 커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출산휴가 28일 중 일주일은 의무화된다.
프랑스는 2002년 남성 근로자의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를 도입했다. 하지만 남성 근로자 10명 중 7명만이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를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출산휴가 연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는 무엇보다 성 평등을 이루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국 중 23개국은 2022년 8월까지 최소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EU 회원국 중 스페인은 올해부터 남성에 최장 16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방법으로 남성의 출산휴가를 규정하지 않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비롯한 몇몇 주는 출산휴가를 제공한다.
프랑스 임상심리학자인 이자벨 피이오자는 프랑스의 이번 변화가 더 많은 남성으로 하여금 휴가를 갖도록 유도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1주일간의 의무 출산휴가가 "남성들이 그들의 상사와 협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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