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북한 해킹 더 있어..사이버 비상사태 선포해야"

백운 기자 2021. 7.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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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북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외에도 다른 방산 업체를 해킹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어제 KAI 해킹 사고 관련 현안 보고를 받았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이나 KAI 말고 다른 방산업체 해킹 사고가 있었는지'를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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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북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외에도 다른 방산 업체를 해킹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어제 KAI 해킹 사고 관련 현안 보고를 받았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이나 KAI 말고 다른 방산업체 해킹 사고가 있었는지'를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접수된 사건이 직원 개인의 해킹인지 조직 내부망 해킹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또한 업체 정보 노출 우려 때문에 확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했습니다.

하 의원은 '확답하기 어렵다'는 표현을 두고 "사실상 (북한의 해킹과 관련한) 추가 피해 가능성을 시인한 것"이라며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국가 사이버 테러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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