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미 상장 첫날 1% 상승..성공적 데뷔

김용철 기자 2021. 7. 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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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차량호출 업체 디디추싱의 주가가 거래 첫날 소폭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데뷔한 디디추싱의 주가는 1.0% 상승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디디추싱은 이날 공모가인 14달러보다 19% 높은 16.65달러로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며 1.0% 상승한 14.14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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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차량호출 업체 디디추싱의 주가가 거래 첫날 소폭 상승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데뷔한 디디추싱의 주가는 1.0% 상승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디디추싱은 이날 공모가인 14달러보다 19% 높은 16.65달러로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며 1.0% 상승한 14.14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디디추싱의 시가총액은 약 680억달러(약 77조원)로 집계됐습니다.

폭은 크지 않았지만 이런 주가 상승은 최근 몇 주 새 다른 중국계 회사들이 기업공개(IPO) 때 저조한 성적을 거둬온 추세를 탈피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습니다.

또 투자자들이 이 회사의 고성장 전망을 믿고 일부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WSJ은 짚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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