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적대세력의 중국 압박은 발악..어떤 정세 변화에도 단결"

김아영 기자 2021. 7.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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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시진핑 총서기에 축전을 보내 양국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축전에서 양국이 "굳게 단결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중친선을 새 전략적 높이로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이 그 어떤 정세 변화와 도전에도 끄떡없이 활력 있게 전진하도록 힘있게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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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시진핑 총서기에 축전을 보내 양국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축전에서 양국이 "굳게 단결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중친선을 새 전략적 높이로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이 그 어떤 정세 변화와 도전에도 끄떡없이 활력 있게 전진하도록 힘있게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어 "조중은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전투적 우의와 혈연적 유대의 위력으로 난관과 애로를 과감히 헤치며 매진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김 총비서는 특히 "중국에 대한 적대 세력들의 악랄한 비방 중상과 전면적인 압박은 단말마적인 발악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중국과의 밀착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김 총비서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축하 화환을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 편으로 시 주석에게 보냈습니다.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에 당장 응할 뜻이 없음을 시사한 반면, 중국과는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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