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주삿바늘 찔렀다 빼고 끝?..필리핀 황당 접종

2021. 7. 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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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전해진 이야기인데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에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하지 않은 채 주사기 바늘을 빼내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돼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자신의 백신 접종 장면을 직접 촬영한 건데요.

이런 과정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일자 지난달 28일, 필리핀 보건당국은 성명을 내고 '명백한 접종 프로토콜 위반'이라고 인정하면서 '해당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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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필리핀에서 전해진 이야기인데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에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하지 않은 채 주사기 바늘을 빼내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돼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자신의 백신 접종 장면을 직접 촬영한 건데요.

의료진이 팔에 주삿바늘을 꽂지만 백신이 들어 있는 주사기의 피스톤을 누르지 않고 그대로 바늘을 빼버립니다.

백신이 투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진은 주삿바늘을 찌른 부위에 반창고까지 붙이는데요.

이런 과정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일자 지난달 28일, 필리핀 보건당국은 성명을 내고 '명백한 접종 프로토콜 위반'이라고 인정하면서 '해당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상 속 접종자는 다시 접종센터를 방문해서 백신을 맞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이 찍힌 것으로 알려진 마카티 시의 시장은 의료진이 1년 넘게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면서 피로에 지친 의료진의 실수를 양해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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