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수도권 새 거리두기 1주일 유예
KBS 2021. 6. 30. 23:49
[앵커]
그럼 최근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또 방역 조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수도권에서 새 거리두기 시행을 일주일 간 유예하기로 했죠.
방역 차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보십니까?
[앵커]
앞서도 보셨지만, 국내 확진자의 83%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1차 백신 접종이 30% 진행됐는데도, 왜 확산세는 꺾이지 않는 겁니까?
[앵커]
이렇게 확산세가 늘었다는 건, 새 거리두기를 앞두고 경각심이 느슨해진 결과라고 봐야할까요?
[앵커]
정부가 너무 이르게 완화 신호를 준 것?
[앵커]
또 하나 걱정되는 게, 경기 영어학원, 마포구 주점 집단 감염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는 점이죠.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가 빠르게 퍼질 수도 있는 상황인 겁니까?
[앵커]
그렇다면 전문가 입장에서 보실 때, 수도권에서 일주일 뒤에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내일부터 시행 예정인 백신 접종자 실외 마스크 제한 해제나, 해외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면제는 그대로 시행되는 거죠?
[앵커]
어제 김부겸 총리,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실외 마스크 제한 해제’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정부의 방역 대책이 혼란을 가중시키는 건 아닌지 걱정?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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