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서 1천만대 누적 생산 '돌파'..진출 25년만 쾌거(종합)

박주연 2021. 6. 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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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1000만대 누적 생산을 돌파했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30일(현지시간) 첸나이공장이 1000만대 누적생산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도공장은 현대차 최초의 해외 공장으로, 현대차는 1996년 5월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인도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면적만 214만㎡로, 축구장 284배 넓이다 8400명이 근무하며 9종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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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1000만대 누적 생산을 돌파했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30일(현지시간) 첸나이공장이 1000만대 누적생산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1996년 5월 현지 법인을 설립한 지 25년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1000만번째 생산 차량은 인도 전략모델인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자르'다.

인도법인에 따르면 생산된 차량은 인도시장에 68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인도 외의 시장에 310만대 가량 수출됐다.

인도공장은 현대차 최초의 해외 공장으로, 현대차는 1996년 5월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인도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98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공장을 설립,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면적만 214만㎡로, 축구장 284배 넓이다 8400명이 근무하며 9종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투자를 지속하며 인도 최초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고, 지난달에는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법인 대표는 "1000만번째 차량 출시라는 역사적 이정표는 타밀나두주의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자치를 이루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이해 관계자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인도법인은 이날 '드림빌리지 프로젝트 2.0'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500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보육센터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건설하고, 농촌 여성을 위한 소득창출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아울러 생명구조 인공호흡기 5대 기증하고, 모바일 급식서비스 구축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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