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죽창가' 조국에 "DJ도 감정적으로 외교 다루지 말라 해"

강청완 기자 2021. 6.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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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죽창가'를 다시 언급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죽창가는 외교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의원은 "그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일본 맥주로 건배한들 무슨 문제가 있겠나"라며 "죽창가는 김대중 전 대통령 말씀과 가장 어긋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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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죽창가'를 다시 언급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죽창가는 외교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적·역사적 뿌리 중 한 분인 김대중 대통령의 말을 인용한다"며 "'절대로 감정적으로 외교를 다루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에서 한일관계에 대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까지 망가졌다", "이념 편향적 죽창가를 부르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발언하자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죽창가' 링크를 2년 만에 다시 공유했습니다.

조 의원은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무역'전쟁'을 이기는 방법은 '죽창가'를 외치는 방법이 아니다"라며 "차분하고 단호하게 우리 기술 능력을 키워서 일본이 그 어떤 제품도 전략자산화하지 못 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그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일본 맥주로 건배한들 무슨 문제가 있겠나"라며 "죽창가는 김대중 전 대통령 말씀과 가장 어긋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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