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 다변화는 생존..지평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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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늘(30일) 외교 다변화가 "생존"이라며 외교 정책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 차관은 오늘 오후 서울에서 열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우리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외교 정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무역의 감소 등 공급망 붕괴를 거론하며 이러한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다변화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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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늘(30일) 외교 다변화가 "생존"이라며 외교 정책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 차관은 오늘 오후 서울에서 열린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우리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외교 정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무역의 감소 등 공급망 붕괴를 거론하며 이러한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다변화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달걀을 여러 바구니에 담는 것'을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경제의 회복을 위한 파트너십의 다양화 사례로 아세안 국가,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와의 협력 등을 꼽았습니다.
최 차관은 아울러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보여준 방역 역량과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도 했습니다.
최 차관은 한국이 그간 국제 질서의 수용자였지만, 이제는 국제 정치의 수용자이자 공급자, 설계자가 되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 차관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서는 "미얀마 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계속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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