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사건' 백운규 · 채희봉 기소..수심위도 소집

안희재 기자 2021. 6.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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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던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형사5부는 백 전 장관과 채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또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결과를 조작해 원전 가동 중단을 이끌고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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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던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형사5부는 백 전 장관과 채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018년 월성 1호기 폐쇄에 앞서 당시 한국수력원자력 측 경제성 평가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공무원 등에게 권한을 넘어선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결과를 조작해 원전 가동 중단을 이끌고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이 정 사장의 배임과 업무방해를 교사한 혐의에 대해선 김오수 총장이 직권으로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결정했다"며 "수사심의위 심의 이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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