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만에 최다 확진..경기 어학원 '델타 변이' 확인

김용태 기자 2021. 6.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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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94명 발생하면서 지난 4월 이후 68일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 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9일) 794명 나와 지난 4월 23일 이후 68일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경기 영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마포구 주점 관련 집단감염에 델타 변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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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94명 발생하면서 지난 4월 이후 68일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 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9일) 794명 나와 지난 4월 23일 이후 68일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35명을 제외한 759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국내 감염 환자는 서울 368명, 경기 234명 등 수도권에서 631명 발생했고 대전 26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28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환자 비율이 83%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대 젊은층에서 확진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 주점, 유흥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델타변이 감염사례도 수도권에서도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기 영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마포구 주점 관련 집단감염에 델타 변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1만 6천여 명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의 29.8%인 1천532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9.6%인 490만 명입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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