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주 추이 보고 '8인 모임 허용' 계획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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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30일) 25개구 구청장과 긴급 특별방역 대책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오는 15일부터 서울에서 시행될 예정인 최대 '8인 모임 허용' 계획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현 상황에서는 서울의 경우 1주일 정도 추이를 지켜보고,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재검토 할 수밖에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계획을 수정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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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30일) 25개구 구청장과 긴급 특별방역 대책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오는 15일부터 서울에서 시행될 예정인 최대 '8인 모임 허용' 계획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될 경우 2주간 이행 기간을 둬 1∼14일까지는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그 후로는 8인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었습니다.
오 시장은 "현 상황에서는 서울의 경우 1주일 정도 추이를 지켜보고,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재검토 할 수밖에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계획을 수정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올해 들어 최다 기록인 375명으로 치솟은 데 따른 겁니다.
오 시장은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코앞에 두고 강력한 경고음이 울렸다"며 "매우 엄중한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다소 느슨해진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어야 할 때"라며 "특히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서울 일부 지역의 경우 자치구와 협력해 보다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역경제도 살리고 우리 모두의 안전과 건강도 지키는 '상생방역'을 위해선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본적 방역수칙과 거리두기 기본 원칙을 지켜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구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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