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던 미군 23명, 백신 맞고 심근염..예상보다 많다"

김정한 기자 2021. 6. 30.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미군들이 드물기는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비율의 심장질환을 나타냈다고 미군 연구진이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건강했던 평균 25세의 남성 23명이 백신 접종 후 나흘 내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반 인구 예상치에 따르면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43만6000명의 남성 군인 중 심근염 발병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은 8명이 이하여야 한다고 연구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연구 "평균 25세男..19명 2차 접종 완료"
2020년 12월29일 전라북도 군산 공군기지에서 미군 장병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2020.1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미군들이 드물기는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비율의 심장질환을 나타냈다고 미군 연구진이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건강했던 평균 25세의 남성 23명이 백신 접종 후 나흘 내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한 사람들의 비율은 예상치보다 높았다.

의학저널 미국 의사협회 심장학(JAMA Cardiology)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심근염 증세를 보인 23명 중 중 19명이 2차 백신 접종을 받은 병사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1차 접종을 마쳤거나 군을 제대한 사람들이었다.

일반 인구 예상치에 따르면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43만6000명의 남성 군인 중 심근염 발병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은 8명이 이하여야 한다고 연구는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외부 전문가 위원회는 지난주 군인들의 심근염 발병에 대한 보고가 남성에게서, 그리고 2차 백신 투여 후 일반 대중에서 나타나는 비율보다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일반인의 심근염 발생은 백신을 접종한 100만명당 약 12.6명으로, 아주 드물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8명의 군 환자들은 진단 검사를 받은 후 다른 원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심근염 징후를 보였다. 이들의 나이는 20~51세였다.

이 같은 연구 결과 발표 당시 심근염으로부터 회복됐거나 회복 중이던 모든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 혹은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받았다.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주 이러한 mRNA 계열 백신에 수반되는 증상에 주로 젊은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희귀한 심근염의 위험을 나타내는 경고문을 추가했다.

다만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있어서 예방주사를 접종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여전히 위험성보다 더 높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CDC는 이스라엘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게서 심근염 발병 사례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힌 후, 그리고 미군의 감염 사례 발견 보도 후 mRNA 백신과 심근염 사이의 연관 가능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몇몇 국가의 보건 당국은 같은 내용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