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담당 고위 당국자, 런던 공원에서 봉변

이현정 기자 2021. 6. 3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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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역당국 고위 인사가 런던 공원에서 봉변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정부 최고의학 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가 현지시간 27일 저녁 런던 세인트제임스 공원을 걸어가다가 두 남성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 남성은 웃고 소리치면서 휘티 교수를 붙잡았고 피하는 그를 다시 붙들기도 했습니다.

영국 코로나19 대응을 담당하는 휘티 교수는 정부 브리핑에도 자주 나오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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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역당국 고위 인사가 런던 공원에서 봉변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정부 최고의학 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가 현지시간 27일 저녁 런던 세인트제임스 공원을 걸어가다가 두 남성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 남성은 웃고 소리치면서 휘티 교수를 붙잡았고 피하는 그를 다시 붙들기도 했습니다.

영국 코로나19 대응을 담당하는 휘티 교수는 정부 브리핑에도 자주 나오는 인물입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코로나19 백신 반대 활동가가 휘티 교수를 쫓아가 '거짓말쟁이'라고 외쳤고, 2월엔 한 청년이 다가와서 "코로나19에 관해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행동에 대해 보리스 존슨 총리와 주요 장관들은 "비열한 행위에 충격을 받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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