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입국 격리면제 신청 접수..미국서 첫날에만 5천여 건

김경희 기자 2021. 6. 3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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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신청 첫날인 28일 미주 대사관과 9개 총영사관, 3개 출장소에 접수된 격리 면제 신청 건수는 5천여 건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 뉴욕이 1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로스앤젤레스 700여 건, 시카고 600여 건, 샌프란시스코 500여 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청서 1건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이 함께 접수한 사례가 있어서 실제 신청자 수는 접수 건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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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접종 완료자 격리면제서 발급 업무를 하는 주 뉴욕 총영사관 직원들

미국 주재 공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한국 입국용 자가격리 면제서 발급 업무가 시작되자, 첫날부터 5천여 건의 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신청 첫날인 28일 미주 대사관과 9개 총영사관, 3개 출장소에 접수된 격리 면제 신청 건수는 5천여 건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 뉴욕이 1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로스앤젤레스 700여 건, 시카고 600여 건, 샌프란시스코 500여 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청서 1건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이 함께 접수한 사례가 있어서 실제 신청자 수는 접수 건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주미 대사관은 미국의 백신 접종자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데다 휴가철과 맞물려 한국 방문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보고 공관별로 태스크포스를 꾸려 발급 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주 뉴욕 총영사관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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