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고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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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현지시간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사태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1인당 한 달에 300헤알(약 6만9천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이들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1인당 매달 240∼250헤알(약 5만3천∼5만5천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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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현지시간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사태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1인당 한 달에 300헤알(약 6만9천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는 '코로나 고아'가 1만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날까지 상파울루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0만378명, 누적 사망자는 12만6천112명입니다.
또 전국의 '코로나 고아'는 6만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이들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1인당 매달 240∼250헤알(약 5만3천∼5만5천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상파울루주 정부, 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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