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노피, mRNA 백신 개발에 5400억 투입.."6종 임상후보 생산"

이재준 2021. 6. 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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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 제약회사 사노피는 29일 메신저(m) RNA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에 4억 유로(약 5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노피 연구개발 책임자는 "코로나19 유행 과정에서 mRNA 기술로 전례 없을 정도로 신속히 새로운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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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AP/뉴시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이 임상 1·2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사노피의 한 연구원이 백신 연구 진행 과정을 설명하는 모습. 2020.09.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프랑스 최대 제약회사 사노피는 29일 메신저(m) RNA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에 4억 유로(약 54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노피는 이날 산하 mRNA 백신 연구거점에 400명 정도의 인력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최소한 6개 종류의 백신 임상후보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RNA 기술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반면 사노피와 영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는 작년 종반 공동 개발 중인 전통형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1년 늦어지게 됐다고 발표해 실망감을 주었다.

사노피 연구개발 책임자는 "코로나19 유행 과정에서 mRNA 기술로 전례 없을 정도로 신속히 새로운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책임자는 "다만 다양한 감염증,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백신 접종에 mRNA을 활용하려면 내열성과 인용성 개선 등 중대한 혁신 부문이 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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