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겼는데 왜?' 첫 3연승 롯데, 공식 기록은 10월까지 기다려야하는 이유 [오!쎈 고척]

길준영 2021. 6. 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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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지만 공식 기록은 10월 7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KBO는 "아직 추후 일정에 계획된 서스펜디드 경기의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롯데가 서스펜디드 경기를 거행하기 전에 승리한다면, 서스펜디드 경기를 건너 뛰고 연승 기록을 인정한다. 하지만 10월 7일에 패배한다면 6월 27일 경기 기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연승 기록을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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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2사 1,2루에서 롯데 안치홍이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최현 감독대행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06.29 /sunday@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지만 공식 기록은 10월 7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롯데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3-5 대승을 거뒀다. 지난 25일과 26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연달아 승리한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3연승 기록이 완전히 인정받기 위해서는 10월 7일까지 기다려야할 전망이다. 지난 27일 두산전이 완전히 끝나지 않고 서스펜디드 경기로 멈췄기 때문이다.

롯데와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롯데가 3-2로 앞선 7회초 1사 2, 3루에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중단된 경기는 10월 7일 오후 4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KBO는 “아직 추후 일정에 계획된 서스펜디드 경기의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롯데가 서스펜디드 경기를 거행하기 전에 승리한다면, 서스펜디드 경기를 건너 뛰고 연승 기록을 인정한다. 하지만 10월 7일에 패배한다면 6월 27일 경기 기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연승 기록을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10월 7일 이어지는 서스펜디드 경기를 롯데가 승리로 마무리한다면 이날 경기 연승 기록은 4연승으로 조정된다. 반대로 역전을 허용할 경우에는 연승은 2연승에서 멈춘 것이 된다.

올 시즌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롯데는 시즌 첫 3연승 달성의 길도 험난한 모습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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