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혼조세 출발.. 기지개 켠 기술주에 웃는 나스닥

홍준기 기자 2021. 6. 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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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모습.

29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장 초반 0.17% 상승한 4297.77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던 나스닥지수는 소폭(0.08%) 하락하면서 출발했다. 이날 다우평균은 0.5% 상승한 3만4459.85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한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353.83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5% 아래에서 유지되면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경기 영향을 많이 받은 업종 위주로 구성된 다우평균이 오히려 주춤한 모양새다.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하 테슬라 주가도 최근 700달러선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올랐지만, 이날은 1.3% 하락한 679.89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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