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대행 첫 승' 최현 롯데 코치 "첫 경기라 긴장, 타자들 잘해줬다"

김호진 기자 2021. 6. 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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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13-5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롯데는 시즌 29승1무39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사령탑이 부재한 가운데에서도 투타 모두 제 몫 이상을 다하며 시즌 첫 3연승의 결과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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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 롯데자이언츠 감독대행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13-5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롯데는 시즌 29승1무39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당분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 배터리 코치 겸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롯데는 사령탑이 부재한 가운데에서도 투타 모두 제 몫 이상을 다하며 시즌 첫 3연승의 결과를 따냈다.

롯데의 선발투수 노경은은 5.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3승(4패)째를 챙겼다.

노경은에 이어 오현택(0.1이닝), 김진욱(0.2이닝), 진명호(0이닝), 구승민(0.1이닝), 김도규(2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키움의 타선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3안타(1홈런) 5타점, 이대호가 3안타 2타점, 한동희가 1안타(1홈런) 3타점, 전준우가 3안타 1타점 3득점, 손아섭이 2안타 1타점 2득점, 김재유가 3안타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최현 롯대 감독대행은 "감독대행으로서 첫 경기라 살짝 긴장했지만 안치홍 선수의 홈런으로 잘 진행된 것 같다. 노경은도 선발로 역할을 잘해줬고 구승민 선수도 잘 막아줬다. 한동희의 홈런 등 타자들도 모두 정말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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