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 시즌 최다 홈런' 라모스, 결국 퇴출..보어 합류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1. 6. 29.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단행했다.

LG 차명석 단장은 "보어는 뛰어난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겸비한 1루수"라면서 "일본 야구를 경험하여 KBO 리그에 빨리 적응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라모스는 지난해 117경기 타율 2할7푼8리 38홈런 86타점으로 LG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로베르토 라모스를 방출하고 저스틴 보어(사진)를 새로 영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LG
프로야구 LG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단행했다.

LG는 29일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와 총액 35만 달러(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외인 로베르토 라모스에 대해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보어는 1988년생으로 193cm, 122kg의 당당한 체구를 갖췄다. 우투좌타 1루수로 2009년 신인 드래프트로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고 2014년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빅리그에서 보어는 통산 559경기 타율 2할5푼3리 92홈런 30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94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는 일본 한신에서 99경기 타율 2할4푼3리 17홈런 45타점 OPS 0.760을 기록했다. 올해 보어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3경기 타율 2할1푼3리 6홈런 17타점 OPS 0.772를 기록했다.

LG 차명석 단장은 "보어는 뛰어난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겸비한 1루수"라면서 "일본 야구를 경험하여 KBO 리그에 빨리 적응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라모스는 지난해 117경기 타율 2할7푼8리 38홈런 86타점으로 LG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올해 51경기 타율 2할4푼3리 8홈런 25타점에 그쳤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