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성 결승 3점포' NC, KIA 꺾고 4연승 질주

이정철 기자 2021. 6. 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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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NC는 36승2무31패로 5위를 유지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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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NC는 36승2무31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KIA는 25승4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노진혁, 강진성이 홈런포를 가동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속투수 이승재는 1이닝 동안 3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NC였다. 1회초 2사 후 나성범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KIA는 3회말 선두타자 오선우의 좌중간 안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최원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선빈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NC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4회초 1사 후 애런 알테어의 좌중간 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든 NC는 노진혁이 역전 좌월 2점홈런을 작렬해 3-2로 앞서 나갔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첫 타자 김호령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3-3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NC는 6회초 노진혁의 우전 안타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강진성이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6-3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NC는 7회초 박민우와 권희동의 연속 볼넷, 양의지의 중전 안타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상대 보크를 틈타 3루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아 7-3으로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따낸 NC는 이후 홍성민과 임창민, 배민서를 마운드에 투입해 KIA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N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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