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모리스와 커즌스, 클리퍼스 반격 이끈 '악동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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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와 커즌스 악동듀오가 5차전 역전의 용사로 나섰다.
이날 경기 41점을 퍼부은 '플레이오프 P' 폴 조지가 후반전을 지배했다면 전반전은 클리퍼스 악동 듀오 마커스 모리스(31, 203cm)와 드마커스 커즌스(30, 208cm)가 지배했다.
이 역시 커즌스와 모리스가 번갈아가면서 강하게 에이튼을 골밑에서 견제하며 얻어낸 성과다.
모리스와 커즌스가 이날 보여준 투지로 클리퍼스의 역전 시나리오는 이제 한 페이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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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는 29일(한국 시간)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피닉스 선즈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116-102로 이겼다. 이날 경기 41점을 퍼부은 '플레이오프 P' 폴 조지가 후반전을 지배했다면 전반전은 클리퍼스 악동 듀오 마커스 모리스(31, 203cm)와 드마커스 커즌스(30, 208cm)가 지배했다.
모리스와 커즌스는 각각 2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5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전에만 30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에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시작은 모리스의 몫이었다. 모리스는 3점슛, 드리블 이후 풀업 점퍼, 볼을 잡자마자 던지는 스팟업 슈팅까지 슛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그 결과 모리스는 1쿼터에만 야투 시도 7개 중 무려 6개를 적중시키며 13점을 뽑아냈다.
리그의 악동들은 적일 때 골치 아프지만 아군일 때 이토록 든든할 수 없다. 피닉스의 낙승으로 점쳐질 거 같은 시리즈가 악동듀오에 의해 요동치고 있다. 모리스와 커즌스가 이날 보여준 투지로 클리퍼스의 역전 시나리오는 이제 한 페이지를 넘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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