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 접속금지' 티저 예고편 공개..리얼 팬데믹 호러

‘호스트: 접속금지’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자가격리 중 ‘줌’을 통한 친구들과의 랜선 미팅에 초대받지 못한 존재가 접속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현실 반영 100% 리얼 팬데믹 호러 ‘호스트: 접속금지’가 CGV 페이스북을 통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호스트: 접속금지’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랜선 미팅이 일상화 된 현실을 바탕으로 한 만큼 생생한 리얼리티와 뛰어난 몰입감을 예고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호스트: 접속금지’ 티저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온택트 시대의 관객들에게 익숙한 화상회의 앱 ‘줌’(ZOOM) 화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구들이 호스트 ‘헤일리’의 초대로 하나, 둘씩 랜선미팅에 접속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우리의 일상과 다를 것이 전혀 없다.

그러나 ‘당신의 ‘줌’에 무언가 접속했다’는 카피와 함께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된다. ‘헤일리’가 혼자 있는 방에서 누군가의 존재감을 느끼는가 하면, 역시 혼자 화면을 바라보고 있던 엠마의 유리잔이 갑자기 산산 조각나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뿐 아니다. 이들을 시작으로 아무도 없는 복도에 발자국이 찍히는 것은 물론, 갑자기 천정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등 알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는 것. 예측 불가한 전개에 시선을 뗄 수 없는 가운데 과연 랜선 미팅 중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여기에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100%’와 세계적인 공포 명가인 ‘블룸하우스가 선택한 영화’란 카피 역시 영화의 완성도와 신선함에 신뢰감을 안겨주며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첫 장편 영화인 ‘호스트: 접속금지’를 통해 단숨에 주목받는 천재 감독으로 떠오른 신예 롭 새비지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공포 명가 블룸하우스와 차기작 3편의 계약을 맺는 등 영화팬들의 기대 속에 다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호스트: 접속금지’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