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마지막 1년..코로나 뚫고 달린다
[경향신문]
민선 7기가 임기 마지막 해를 남겨놓고 있다.
2018년 6월 출범한 민선 7기 지자체는 3년 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지자체들은 지난 3년의 성과를 분석하고 남은 1년을 유의미하게 보내기 위해 알뜰살뜰한 정책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민선 7기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가 민선 7기 임기의 허리를 관통하면서 공약 사업 실천에 많은 차질을 빚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은 한마음 한뜻이 돼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나가고 있다.
민선 7기 지자체들의 한결같은 큰 그림은 지역주민이 행복하지 않은 행정은 의미가 없다는 데 있다.
자연스럽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잇따르고 있다. 지자체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빛나는 사업으로 자리하면서 중앙 정부가 이를 벤치마킹하는 사례도 없지 않다.
세종시는 사람·기술·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행정수도 세종’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안전,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 5대 장단기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해나가고 있다.
공주시는 충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전용상품권인 공주페이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공주페이를 도입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지금 시민 3명 중 2명꼴로 공주페이를 사용해 공주시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았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하천 일제정비로 50여년 만에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주면서 지역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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