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 공존하는 '힐링 여행 명소'로 우뚝

가평군

[경향신문]

북한강에 떠있는 가평군 대표관광명소인 자라섬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경관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뉴노멀의 관광시장을 대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기 가평군이 힐링 여행지로 뜨고 있다.

가평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부담스러운 요즘 차에서 먹고 자며 캠핑을 즐기는 ‘차박’ 여행이 뜨고 있는 가운데 경기관광공사가 지난해 차박하기 좋은 곳으로 설악면 어비계곡을 추천하는 등 관내 여러 곳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는 또 안전관광을 즐길 수 있는 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에 가평군 ‘청평호반길&북한강변길’을 추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정가평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자라섬에서 청평호까지 북한강의 낭만이 가득 찬 길인 청평호반길&북한강변길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될 만한 곳으로 물리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도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자라섬·남이섬·청평호반 등이 드라이브 코스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주는 곳으로 아침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드는 청평호의 아침 풍경은 명품 중의 명품, 물안개 피는 모습은 가히 몽환적인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북한강에 떠있는 가평군 대표관광명소인 자라섬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경관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야간경관 100선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1만건) 등을 분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