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쟁력 4년 연속 '전국 1위'

화성시

[경향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7일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현안 사업을 점검하는 국장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화성시는 민선 7기 3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화성시는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자 지난 17일 국장단회의를 개최했다.

화성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3년간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을 실현하고자 지역회의와 주민자치회 등 참여민주주의 모델 마련, 수도권 최초 무상교통 도입, 화성국제테마파크와 동탄 트램 등 주민 숙원사업 본격 추진 등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화성시는 화성형 온국민평생장학금을 시범 도입하고 관내 3년 이상 거주 만 30~35세 시민에게 직업능력향상교육, 취업지원 교육 수강 시 1인당 연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민선 7기 절반 이상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지방자치 경쟁력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재정자립도 58.4%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 도시를 구성하는 평균 연령도 37.6세로 경기도 내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화성형 그린뉴딜 역시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부서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했다.

화성시는 올 초 한국수자원공사와 송산그린시티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450억원을 투입해 양감면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우리 시만의 도시정체성 확립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