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국여성, 日 불법 입국해 접대부 활동

20대 한국 여성이 일본에 불법 체류하면서 술집 접대부로 일하다 일본 당국에 적발됐다. [사진=후지 TV 캡처]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20대 한국 여성이 일본에서 불법 체류를 하면서 유흥업에 종사하다 일본 당국에 적발됐다.

2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A씨(25)는 지난 2019년 일본에 불법 체류하다 발각돼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일본 가나가와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기술·인문 지식·국제 업무' 재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인 브로커가 위조된 서류를 A씨에게 넘겨 일본에 입국할 수 있었다. 일본 입국 후 A씨는 유령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증명서를 위조해 출입국 관리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같은 방법으로 2년 여간 일본에 불법 체류하며 유흥가에서 접대부로 일했다.

일본 언론은 A씨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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