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파가야'는 장수"..고대 가야 규명 학술대회 열려
이수진 2021. 6. 29. 19:35
[KBS 전주]장수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고대 가야 정치세력, 이른바 ‘반파가야’를 조명하는 학술대회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도학 교수는 백두대간 서쪽으로 유일하게 존재한 가야의 정치세력으로, 일본서기 등의 기록을 보면, 백제, 신라와 힘을 겨룰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반파국은 장수군 장계면의 백제 때 행정지명 ‘백해’와도 연결된다며, 반파국을 독립적인 세력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 역시, 가야 고총과 봉화, 제철 유적이 공존하는 곳은 반파국이 유일하다며, 가야사 규명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반파가야’ 연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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