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리 없어서" 산꼭대기 올라 기지국 장비 훔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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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위치한 이동통신 기지국을 돌아다니면서 기지국에 설치된 장비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29일 충북 옥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충북 옥천과 제천 일대 야산을 돌며 수차례에 걸쳐 2천4백만원 상당의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1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일거리가 없어 절도에 나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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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산꼭대기에 위치한 이동통신 기지국을 돌아다니면서 기지국에 설치된 장비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29일 충북 옥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충북 옥천과 제천 일대 야산을 돌며 수차례에 걸쳐 2천4백만원 상당의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1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가 훔친 장비는 예비 전력을 공급하는 축전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지국 관계자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일거리가 없어 절도에 나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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