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거리두기 직전 '확진자 급증'..오후 6시까지 이미 680명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1일부터 방역 기준이 완화된 새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29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미 7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진자가 급증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올해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오후 6시까지 352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352명 확진..올해 최다
7월1일부터 방역 기준이 완화된 새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29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미 7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진자가 급증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올해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오후 6시까지 352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67명보다 무려 213명 늘어난 수치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었던 이전과 달리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향후 확산세에 관심이 집중된다.
주요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의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 한 음식점에서 시작된 감염은 외국인 강사 모임을 통해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인천 지역의 6개 학원으로 번져 지금까지 총 1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많게는 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800명을 넘어설 경우 지난 1월7일(869명) 이후 최다 기록이 전망된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591명(86.9%)은 수도권, 89명(13.1%)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352명, 경기 211명, 인천 28명, 부산 14명, 경남 13명, 대전 12명, 대구·강원 각 11명, 전북 5명, 광주·충남·충북 각 4명, 경북 3명, 울산·세종·전남·제주 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31일 358명 이후 180일 만에 최다 규모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이판 7박8일 100만원대 초반…'반값' 여행상품 나온다
- "계란 한 판도 2시간 안에 배송"…롯데마트의 '파격 실험'
- 우주 얘기만 나오면 '고공비행'…주가 112% 급등한 종목
- '서학개미의 변심'…테슬라 대신 로블록스 샀다
- 2세 경영자의 고충…"사명감에 승계 받았지만 稅 낮은 국가로 가고 싶다"
- '화상고' 김기욱 "다리 절단 수술 후 작은 것에 감사…現 월 매출 1억 원 사업가" [종합]
- '이혼' 김민아 "딸 때문에 김태환 청혼 거절, 많이 울었다" ('애로부부')[종합]
- '홍콩댁' 강수정, 고급아파트 즐비한 부촌으로 이사 '온화한 미소'[TEN★]
- '16kg 감량' 이창훈 "♥17살 연하 아내와 각방쓴다" 고백 [종합]
-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5주 연속 1위…"무섭고 기뻐"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