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최고 스타, "오타니, 글자 그대로 가장 'Valuable'한 선수"

고유라 기자 2021. 6. 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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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최고 스타 중 한 명이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를 올해 메이저리그 MVP 유력 후보로 꼽았다.

애리조나 카디널스 소속이자 현역 NFL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JJ 와트는 29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1회 홈런을 치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자 SNS에 글을 하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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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FL 최고 스타 중 한 명이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를 올해 메이저리그 MVP 유력 후보로 꼽았다.

애리조나 카디널스 소속이자 현역 NFL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JJ 와트는 29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1회 홈런을 치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자 SNS에 글을 하나 올렸다.

짧은 문장은 바로 "쇼헤이, 오타니, MVP"였다. 올 시즌 투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오타니가 리그 MVP 자격이 있다는 것.

와트는 다시 글을 올려 "진지한 질문이다. 오타니보다 MVP로 더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것에 반론이 있을까. 오타니는 플레이트와 마운드 위에서 말그대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그중 하나 조차 그보다 성공하지 못했다"며 "그는 'Most Valuable'의 정의 그대로"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찬반 의견이 300개 넘게 쏟아졌다. 그러자 와트는 MVP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을 언급하며 "그가 MVP가 된다고 해도 그는 내셔널리그(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다. 그리고 디그롬이 한 시즌에 평균자책점 0으로 30승을 거둔다 해도 그는 팀 성적 중 30승 밖에 책임지지 못한다"며 오타니의 투타겸업 가치를 높게 샀다.

오타니는 올해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하며 2018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완벽하게 투타겸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11경기에 나와 3승1패 59⅓이닝 82탈삼진 평균자책점 2.58으로 호투하고 있다. 타석에서는 73경기 26홈런 60타점 53득점 11도루 타율 0.27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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