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x위하준 '미드나이트', 청각장애인 vs 연쇄살인마 추격전[오늘의 개봉]

김보라 2021. 6. 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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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미드나이트'가 30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OTT 티빙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CJ ENM 티빙, 배급 CJ CGV)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분)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

청각장애인 경미와 연쇄살인마 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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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OSEN=김보라 기자] 영화 ‘미드나이트’가 30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OTT 티빙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CJ ENM 티빙, 배급 CJ CGV)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분)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

청각장애인 경미와 연쇄살인마 도식.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한밤중 사투가 러닝타임 103분 내내 긴장감을 조성한다. 

기본 스토리는 간단하다. 비장애인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던 회사원 경미는 귀갓길, 피를 흘리는 대학생 소정(김혜윤 분)을 보고 구조의 손길을 내민다.

영화 포스터

경미의 선의로 인해 도식은 자신의 죄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타깃을 바꾸고 듣지 못하는 경미 모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경미의 엄마(길해연 분)는 오지 않는 딸을 찾아 밖으로 나서는데…이들은 과연 무관심으로 가득한 도심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미드나이트’는 오프닝부터 일상에서는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범죄 상황을 연출하며 공포감을 조성한다. 이어 경미 모녀의 가슴 아픈 서사, 종탁(박훈 분)과 소정의 남매 케미스트리로 애틋함을 더했다.  

영화 포스터

추격전의 특성상 쫓고 쫓기는 기본 얼개를 유지하기 위해 감독은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했다. 묻지마 범죄를 벌이는 살인마 캐릭터의 설명, 과도한 욕설 및 잔인한 폭력의 사용이 버라이어티하게 전개된다. 다소 보기 무섭지만 거침없는 전개 덕에 적어도 지루할 틈은 없다.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추격 스릴러 ‘미드나이트’는 오는 30일(수) 티빙과 극장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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