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공간에 MD숍까지..대학로 공연문화쉼터 '담소' 오픈

공연제작사 주식회사 랑 운영
물품보관 사물함 대여 서비스
45개 공연 관련 MD상품 입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주식회사 랑은 서울 종로구 플러스씨어터 2층에 대학로 공연문화쉼터 ‘담소’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플러스씨어터 2층에 오픈한 대학로 공연문화쉼터 ‘담소’ 내부 모습(사진=주식회사 랑)

‘담소’는 ‘공연 이야기를 담은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공간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대학로와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휴게공간, 공연 MD숍, 물품보관 사물함 대여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다.

물품보관함의 경우 소형, 대형으로 나눠져 있으며 4시간을 기준으로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대학로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은 1개월 이상 장기기용도 가능하다.

MD숍에서는 공연제작사 랑이 제작한 공연 외에도 다른 공연제작사들의 대·중·소극장 뮤지컬 관련 MD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45개 공연의 다양한 MD 상품이 입점해 있다. 폐막 이후에도 공연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담소는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주말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무다. 오픈 기념 이벤트를 트위터를 통해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담소’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