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인재원, 대학생 창업 북돋는 '산학협력 데모데이'

[서울=뉴시스]이랜드인재원이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랜드 사옥에서 제 1회 산학협력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1번째 이랜드인재원 김용채 이사, 8번째 이랜드그룹 CSO 최형욱 부사장. (사진=이랜드 제공). 2021.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랜드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확산과 창업문화 활성화를 돕는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9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인재원 전략기획실(ESI)은 전날(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랜드 사옥에서 제1회 'C-ESI 데모데이'를 열었다.

'C-ESI(Campus-ESI)'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전 경영 전략 학회다. 기업-소비자 간 전자거래(B2C) 컨설턴트의 멘토링과 실전 경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8년간 운영한 C-ESI는 올해부터 'Make It Real(현실로 만들자)'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인 가구를 위한 공동구매 플랫폼 '모구단', 실시간 요양 서비스 지원 플랫폼 '카네이션', 시골 여행 전문 플랫폼 '포레스테이', 디자이너를 위한 원단 공동구매 플랫폼 '패블릿' 등 네 팀이 직접 기획한 창업 아이템을 공유했다.

이랜드그룹 CSO(최고전략책임자) 최형욱 부사장은 "아이디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제품의 사업성을 시험하는 실전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대학생이 실전 비즈니스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고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이랜드 자체 유튜브 채널인 '이랜드그룹 ESI'를 통해 생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