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프랑스 감성 그대로..'후즈' 팝업 스토어 청담 오픈

2021. 6.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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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가 브랜드 후즈의 팝업 스토어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는 클래식한 파리지앵 감성의 동시대적 스타일로 잘 알려진 브랜드 후즈(Rouje)의 팝업 스토어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했다.

비이커는 국내 대표 편집숍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잠재력이 있는 전 세계 브랜드를 선별해 성공적인 인큐베이팅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으로 메종키츠네, 단톤, 가니, 스튜디오니콜슨, 오라리 등이 있다.

비이커가 올해 눈독을 들인 브랜드는 2016년 설립된 프랑스 브랜드 후즈다. 모델·배우이자 프랑스 유명 블로거인 잔 다마스가 론칭해 주목받았고 프렌치 시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토대로 전 세계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랑스 감성에 빈티지와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가미돼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형성됐다. 1940년대의 코트, 1960년대의 원피스, 1980년대의 점프슈트처럼 빈티지한 프렌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타임리스하고 페미닌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잔 다마스는 파리지앵을 대표하는 에센셜 아이템인 로맨틱한 니트, 섬세한 블라우스, 플로럴 드레스, 남성용 재킷을 중심으로 1970년대 생제르맹에서 튀어나온 듯한 빈티지한 감성으로 재창조했다. 원피스와 카디건은 20만~30만원대, 스커트와 블라우스는 20만원대다.

비이커는 30일까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후즈의 여름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연다. 당대의 아티스트들이 영감의 원천을 찾기 위해 방문한 토스카나 지방의 아름다운 전원에서 보내는 주말에서 영감받아 남부 유럽의 따사로운 햇볕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주요 백화점 비이커 매장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비이커는 2012년 컨템포러리 멀티숍 브랜드로 론칭해 20~30대 젊은 층에게 다양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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