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온실가스 배출량 국제 기준 적합' 표준협회 판정

2021. 6.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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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이 항해를 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국가 표준서비스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사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국제적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검증받은 범위는 스코프1(선박 및 차량의 화석연료 연소와 같은 직접 배출)과 스코프2(외부 전력 사용 등에 따른 간접 배출), 스코프3(공급망 등 간접 배출)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친환경 경영을 중시하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기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전기차 배터리 대여사업에 참여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회수를 위한 전용 용기도 개발했다.

또 울산시 및 현대자동차·현대건설기계 등과 수소 건설·산업기계 실증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고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한 지게차를 현장에 투입했다.

또 해양수산부와 연안배송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화물차 운송을 연안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는 모달 쉬프트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덕분에 환경부가 주최한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환경정보를 등록한 국내 1608개 기업 및 기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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