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 '투명하게' ESG 경영 박차
[경향신문]
LS는 제조업의 핵심이자 지속 가능 전략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S그룹은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자 주요 상장사를 중심으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주총회부터 (주)LS, LS일렉트릭, E1 등에서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해 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보고서 등 주요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ESG 실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 LS전선은 올해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ESG 경영 비전을 6월 선포했다. 또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한국지배구조원(KCCGS) 상장사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 ‘BIS Summit 2021 반부패 어워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ESG 성과관리 노력을 공식 인정받고 있다.
사업 측면에서는 최근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에 따라 디지털 및 그린 분야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LS는 2015년부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전략으로 준비하며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및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그린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LS일렉트릭은 일본 훗카이도, 하나미즈키 등 해외 사이트와 영암시에 국내 최대 규모 94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 등 ESS와 연계한 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상업 발전을 시작했다. 2019년 전남 서거차도를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해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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