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르쉐·테슬라 등 최첨단 전기차에 타이어 공급

2021. 6. 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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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우며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관련 타이어 개발,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고하중지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등의 특성을 갖는다. 또 최근 고성능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며 핸들링과 같은 드라이빙 퍼포먼스에도 더욱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포르쉐는 최고의 완성도를 지향하며 부품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그런 포르쉐가 미래 시장을 향한 승부수로 출시해 가장 주목받는 전기차 모델로 떠오른 타이칸에 한국타이어 제품을 장착한다는 것은 최고의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력 및 품질 경쟁력을 인정한 것이다.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의 핵심 모델 ‘모델Y’와 ‘모델3’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의 핵심 모델 ES6와 EC6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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