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델타 변이 확산에 모든 성인에 AZ 백신 전면 허용

정혜경 기자 2021. 6.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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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호주 곳곳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호주 정부가 모든 성인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29일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저녁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각주 총리들은 전국비상내각회의를 열고 호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AZ 백신 접종을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든 성인들에게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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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호주 곳곳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호주 정부가 모든 성인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29일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저녁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각주 총리들은 전국비상내각회의를 열고 호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AZ 백신 접종을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든 성인들에게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지금까지 희귀 혈액응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60세 이상은 AZ, 6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맞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40대 미만에게는 화이자 백신의 물량 부족으로 그간 접종 자격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AZ 백신을 맞기 원한다면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장한다"면서 "연방정부는 이들이 접종 관련 의료자문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의들에게 백신 피해가 발생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권을 부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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