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비, 이혼 번복한 남편 오프셋과 누드 만삭 화보..'파격'

래퍼 오프셋 카디비 부부/사진=카디비 인스타그램

미국 래퍼 카디비가 남편인 래퍼 오프셋과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힌 가운데, 파격적인 누드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카디비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말을 듣고, 소통하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 가족을 또 다른 작은 축복으로 축복하셨다"며 "우리집은 너무 행복하고 바쁘게 느껴지지만 우리는 준비가 됐고, 너무 행복하다. 모두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카디비는 이와 함께 남편 오프셋과 찍은 과감한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카디비는 두 손으로 가슴을 감싸쥔 채, 남편 오프셋과 백허그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화려한 주얼리를 주렁주렁 착용한 오프셋은 카디비의 목에 고개를 파묻으며 달달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카디비는 누드톤 속옷 하나만 입은 채 볼록하게 부른 배와 온 몸에 새겨진 타투를 드러냈으며, 화려하게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에 길게 늘어진 귀걸이 양손목의 팔찌를 착용해 여신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래퍼 카디비와 그의 딸 컬처 키아리/사진=카디비 인스타그램

카디비는 첫째 딸 컬처 키아리와 함께 찍은 화보도 공개했다.

사진 속 카디비와 딸은 터번을 말아올린 스타일에 하얀색 의상을 맞춰 입고 포즈를 취했다. 카디비는 배 부분만 둥글게 드러나는 홀터넥 옆트임 드레스를 입었으며, 딸 컬처 키아리는 엄마의 배 위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고대 여신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화려한 금빛 주얼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카디비는 지난 27일 미국 LA에서 열린 '2021 BET 어워즈'에 참석해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후 카디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2"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파격적인 누드 사진을 공개하며 오프셋과의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재차 알렸다.

이번 임신으로 카디비는 오프셋과의 이혼을 취소하기로 마음 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디비는 2017년 9월 오프셋과 결혼해 2살 난 딸 컬처 키아리를 두고 있다.

카디비는 2018년 오프셋과 헤어졌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화해했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9월 또 다시 오프셋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 소송 기각 신청을 하며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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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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