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도쿄올림픽 야구 금메달 따면 1인당 5천100만 원 포상금

유병민 기자 2021. 6.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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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기구(NPB)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야구대표팀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1인당 500만 엔(약 5천100만 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스포츠호치는 오늘(29일) "NPB가 일본 야구대표팀을 후원하는 기업과 함께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선수 24명과 코칭스태프 등 지원 인력 6명 모두에게 500만 엔을 지급하는 포상 방안'을 마련했다"며 "도쿄올림픽 상금 지금 총액은 1억 5천만 엔(약 15억 3천만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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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기구(NPB)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야구대표팀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1인당 500만 엔(약 5천100만 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스포츠호치는 오늘(29일) "NPB가 일본 야구대표팀을 후원하는 기업과 함께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선수 24명과 코칭스태프 등 지원 인력 6명 모두에게 500만 엔을 지급하는 포상 방안'을 마련했다"며 "도쿄올림픽 상금 지금 총액은 1억 5천만 엔(약 15억 3천만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올림픽위원회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500만 엔씩을 지급합니다.

스포츠호치는 "JOC는 포상금을 선수에게만 지급한다. 일본야구대표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면 한 사람당 1천만 엔(약 1억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고, 경기 수당도 챙긴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일본은 도쿄올림픽 야구 A조에서 멕시코(5위), 도미니카공화국(7위)과 예선을 치릅니다.

7월 28일 후쿠시마현 아즈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이 맞붙고, 7월 31일에는 가와가나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일본이 가장 경계하는 상대는 한국입니다.

한국(3위)은 미국(4위), 이스라엘(24위)과 B조에 묶였습니다.

7월 29일 오후 7시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7월 3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복잡한 변형 패자부활전 방식의 결선에서 맞붙습니다.

한국 야구대표팀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거액의 포상금을 받습니다.

KBO가 명문화한 '올림픽 우승 포상금'은 10억 원입니다.

10억 원은 선수단 전체에 지급하는 금액입니다.

한국야구대표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월 100만 원의 연금을 받거나 6천720만 원을 일시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정하는 '금메달 포상금'도 받습니다.

과거 사례와 최근 포상금 상승률을 고려하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는 개인당 5천만 원 수준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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