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의 신작 '신데렐라' 9월 개막..신인 박소영 발탁

양은하 기자 2021. 6. 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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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극작가 이강백의 신작 '신데렐라'가 9월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개막한다.

연극 '신데렐라'는 주인을 찾기 위해 온 세상을 돌아다니는 빨간 구두에 얽힌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신데렐라의 구두가 춤은커녕 몇 발자국 걸을 수도 없는 유리가 아닌 빨간색 가죽으로 만든 구두였으며, 급히 궁전을 떠날 때 계단에서 구두가 벗겨질 만큼 신데렐라의 발에 꼭 맞지 않았다는 가설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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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신데렐라' (아트리버)©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원로 극작가 이강백의 신작 '신데렐라'가 9월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개막한다.

연극 '신데렐라'는 주인을 찾기 위해 온 세상을 돌아다니는 빨간 구두에 얽힌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신데렐라의 구두가 춤은커녕 몇 발자국 걸을 수도 없는 유리가 아닌 빨간색 가죽으로 만든 구두였으며, 급히 궁전을 떠날 때 계단에서 구두가 벗겨질 만큼 신데렐라의 발에 꼭 맞지 않았다는 가설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신데렐라' 역에는 신인배우 박소영이 275대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제작사 공연배달 탄탄은 "보는 이들을 단박에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과 성실함, 잠재적 가능성을 가진 신예"라고 소개했다.

박소영은 "새로운 시작인 만큼 흰 도화지에 그릴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배우며 무대 위에서 역할 자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 대학로의 베테랑 배우인 김화영, 강애심이 출연한다. 이들은 박소영과 함께 소녀부터 노파까지 총 22명의 다양한 여성들로 변신하여 열연을 펼친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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