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3 난타전..스페인, 연장 끝에 크로아티아 꺾고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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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20 16강전에서 스페인이 연장 접전 끝에 크로아티아를 5대 3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은 전반 38분 사라비아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들어 아스필리쿠에타, 그리고 페란 토레스의 연속골로 3대 1로 역전했는데요.
이어진 연장전에서 웃은 건 스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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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20 16강전에서 스페인이 연장 접전 끝에 크로아티아를 5대 3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스페인은 전반 20분 시몬 골키퍼가 수비수의 백패스를 놓치는 어이없는 자책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은 전반 38분 사라비아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들어 아스필리쿠에타, 그리고 페란 토레스의 연속골로 3대 1로 역전했는데요.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후반 40분 오르시치의 만회골, 추가시간 파샬리치의 헤딩으로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웃은 건 스페인이었습니다.
연장 전반 10분 모라타의 골로 다시 앞섰고요, 3분 뒤에는 오야르사발의 쐐기골로 5대 3.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스페인은 프랑스를 꺾은 스위스와 8강에서 격돌합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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